카카오웹툰을 바탕으로 대리맞선에서 만난 사장과 직원의 로맨틱 코미디
2022년 2월에 시작한 12부작 드라마입니다.
7년간 짝사랑하던 절친 이민우가 본인에게 고백을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절친 이민우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보여주며 신하리의 뒤통수를 때립니다.
새로운 사장의 취임식업무로 인해서 일이 많은 하리에게 대출이자를 갚으라는 독촉문자를 받고 힘든 하루를 보냅니다.
하리의 절친 진영서는 재벌집딸인데 아르바이트비를 두둑하게 주겠다며 솔깃한 제한을 합니다.
아빠의 성화에 못이겨 맞선자리가 생겼는데 신하리를 대타로 내보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신하리는 알바를 위해 맞선장소를 나가 진상을 부리던 중 상대남이 다름 아닌 새로 취임한 회사 ceo 강태무였습니다.
이미 강태무는 계속 맞선을 보라는 할아버지의 바람대로 이번 맞선에는 무조건 결혼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매력적인 하리를 보고 결혼을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는 회사에서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강제퇴사를 당하는 불상사가 없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노력을 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숨은 캐미 하리친구 진영서와 강태무비서 차성훈
보통 드라마의 주인공은 남주인공 2명, 여주인공 2명이 서로가 엇갈린 사랑을 하는 진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다르게 주인공인 강태무와 신하리 ,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진영서와 차성훈
하리와는 둘도 없는 단짠인 진영서는 마린그룹의 외동딸 운명의 남자와 결혼을 위해 맞선을 나가지 않던 진영서에게 우연히 골든레트리버 같은 댕댕이스타일의 비서 성훈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 차성훈이 어떤 사람인지 잠깐 설명을 하자면 태무의 비서실장이자 잘생긴 훈남입니다.
태무의 옆에서 회장님의 지시 아닌 지시로 태무를 감시하며 보좌하는 열정남입니다.
태무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 보이던 성훈에게도 진영서가 여자로 다가옵니다.
이 둘이 캐미가 아주 설레고 설렙니다.
각양각색의 4명의 주인공이 얽히게 되어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 드라마
과장된 오버연기, 신내림 연기 등 재능을 영서의 대리맞선에서 돈을 받고 알바를 하는 역을 맡은 김세정은
온갖 오글거림을 이겨내고 연기를 너무 잘해서 앞으로도 쭉 지켜볼 것 같습니다.
이 전 경이로운 소문에서도 오글 거리는 소재의 내용임에도 아주 훌륭하게 소화를 해낸 모습을 보고 멋있었는데
이번 드라마도 김세정의 완벽한 연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웹툰가 싱크로율이 높은 캐스팅에 웹툰과 비슷한 전개에 더 재밌었습니다.
현실에서는 재벌가 사장과 서민인 직원의 러브스토리 흔하게 볼 수 없지만 드라마기에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되는 대리만족하며 웃을 수 있었던 드라마입니다.
가볍고 재밌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완전 강력추천합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 외 모든 배우가 정말 열정적으로 웃겨줍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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